진천 보탑사와 생거진천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진천 보탑사는 1300여년전 신라 황룡사 9층 탑 이래 유일한 계단으로 이뤄진 목탑이다. 당대 최고의 장인들의 손길이 묻은 보탑사는 현대판 국보로 손색이 없다. 충북 진천 보련산 자락에 자리한 보탑사(寶塔寺)는 1996년 창건한 신생 사찰이다. 1000년이 넘은 고찰이 즐비한 한국에서 11년 역사는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보탑사는 하지만 오늘날 불사의 전범(典範)으로 꼽히며 수많은 신자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많은 사찰이 무분별한 불사로 ‘무늬만 전통사찰’이라는 힐난(詰難)을 받는 것과 달리 신생사찰 보탑사는 천년이 넘은 ‘진짜 고찰’로 착각한다. 사람들은 보탑사를 ‘20세기 국보’로 칭송한다. 이유는 보탑이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당대 장인들이 합쳐 만든 걸작이기 때문이다. 출처 : 불교신문(h..
202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