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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담화문[전문]
[제32회 인권 주일 · 제3회 사회 교리 주간 담화]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묵시 21, 3) 역사의 구체적 여정에서 인간의 존엄을 천명하는 것은 교회의 구원사적 소명이며 사회교리의 핵심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교회의 전례는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이 기간 중에 "말씀이 사람이 되신"(요한 1,14) 강생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특별히 한국 천주교회는 대림 2주를 인권 주일과 사회 교리 주간으로 정하여, 인간의 존엄과 신앙인의 지상 소명에 대해 묵상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실로 인간의 존엄과 소명은 주님 강생의 신비와 맞닿아 있습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끊임없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역사의 상황 안에서 ..
2013.12.08 -
11.22 전주교구 시국미사에 관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입장
11월 22일 천주교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 ‘불법 부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 이후 현 시국에 대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입장 저항은 믿음의 맥박이다 “수치를 당할 자는 바로 그들이다” (이사야 66, 5) 1. 권력에 저항할 때마다 역사는 교회에 무거운 대가를 요구해왔다. 피로 얼룩진 순교역사가 이를 단적으로 입증해준다. 그러나 불의에 대한 저항은 우리 믿음의 맥박과 같은 것이다. 시련은 교회의 영혼을 정화하고 내적으로 단련시켜준다. 늘 그랬듯이 우리는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는 우리 사제들에게는 그것이 기쁨이며 당위다. 2. 봄부터 국가기관의 불법적 선거개입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각계각층의 요구가 빗발쳤다. 종교계도 마찬가지였..
2013.12.05 -
가질수 없는 너
가질 수 없는 너 - 뱅크 - 술에 취한 니 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 날 그 밤 희미한 두 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서 남아있는 이 삶도 버릴수 있다고 며칠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 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랑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눈물섞인 니 목소리 내가 필요하다던 그말 그것으로 족한거지 나 하나 힘이 된다면 네게 붉어진 두눈으로 나를 보며 넌 물었지 사랑의 다른 이름은 아픔이라는 것을 알고있느냐고 며칠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 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랑이 있어 나를..
2013.11.24 -
달콤한 인생
대전시 중구 목동 17-15 소재 커피숍 '달콤한 인생' 직접 로스팅한 커피원두를 이용한 커피판매 오너가 소유한(?) 제니트 카메라가 인상적이었음...
2013.11.20 -
“일베 의원” 김진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파리 촛불의 답변
지난 3일 박근혜 유럽순방을 수행했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프랑스 촛불집회는 "통진당 파리지부 수십 명이 모여서"한 집회였고 "이들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는 발언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유포했다. 엄청난 선거부정 사태가 벌어졌고, 그 부정선거의 수혜자가 발 딛는 곳마다 부정선거 스캔들이 피할 수 없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중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의 정통성이 훼손당한 사실에 분노하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이국 땅에서까지 분연히 일어선 사람들에게 국민의 자격을 운운하는 사람이 가진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은 대체 무엇인지, 과연 이러한 발언이 국회의원으로서 감히 입에 담을 수 있는지를 먼저 묻고자 한다. 더욱이 김진태 의원의 말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임을 우리는 ..
2013.11.09 -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양곡저수지)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양곡저수지) LOMO LC-A, Fuji AutoAuto 200, ASA 100 으로 촬영
2013.11.06